[談論] 殺旺身弱, 化殺爲權, 制殺不能, 七殺敗格
병령(秉令)한 庚金칠살이 월간에 투출하여 첩신(貼身)하고 甲木일간이 申金 절지(絶地)에 임하여 살왕신약(殺旺身弱)하다. 시(時)의 癸亥水가 월(月)의 庚申金을 설(洩)하고, 시지 亥水가 일지 申金을 화살(化殺)하여 甲木일간을 생조(生助)하고, 甲木일간이 시지 亥水를 득장생(得長生)하고 월간 乙木이 등라계갑(藤蘿繫甲)하므로 능히 인수의 생조를 받으며 칠살을 끌어써서 화살위권(化殺爲權)의 부귀를 취하는 구조다. 그러나 실제 명주는 평생 벼슬을 한 번 제대로 못해본 위인이다.
병령한 庚金칠살이 투출한 칠살격(七殺格)은 火식상으로 차가운 庚金을 제살(制殺)하고 따뜻하게 할 때 온전히 정기신(精氣神)을 족하는 귀함이 크다. 그러나 아쉽게도 팔자에 불기운이 전혀 없고, 일찍 남방의 火운을 만나지만 연의 癸亥水에 회두극(回頭剋)되고 土재성이 제래(齊來)하며 火식상의 치귀력(治鬼力)을 떨어뜨리고, 신약한 甲木일간을 극설교집(剋洩交集)하여 관살의 귀함을 누리기 어려운 칠살격의 패격(敗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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