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월의 己未, 戊戌의 무거운 土식상이 왕자편화(旺者偏化)된 진상관격(眞傷官格)이다. 무거운 상관의 무게를 줄이는 木인수를 용(用)하는 상관패인(傷官佩印)을 취하고, 지지에서 亥卯未 木인수국을 짓고, 초중년 대운이 진상관의 설기로 신약해진 丁火일간과 용신 木인수가 득지하는 남동의 화목지(火木地)로 아름답게 흐른다.
명주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가출한 여성이다. 26세(1985년, 丙辰운 乙丑년)에 혼담이 오가는 남자 친구가 있었으나 본인의 성질에 맞지 않아 그만두었다.
▷ 남편성인 亥水정관은 亥卯未 삼합(三合)으로 기반(羈絆)되고, 시간 癸水편관은 사지(死地)인 卯木에 임하여 丁火일간을 사이에 두고 월간 己土식신의 극을 받아 팔자에서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
▷ 일주(日柱) 丁亥를 기준으로 월지 남편궁이 공망(空亡)이고, 월지 정관궁에 未土식신이 있어 성극궁(星剋宮)으로 파궁(破宮)이며, 연지와 술미형(戌未刑)으로 남편인 관살의 궁성(宮星)이 건전하지 않다.
▷ 戊午, 丁巳, 丙辰 초반운이 火土운으로서 金재성이 없는 원명에서 土식상의 편화를 더욱 부추겨 남편성 水관살을 극하는 상관의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박관살(剝官殺)의 상관지명(傷官之命)이다.
▷병령(秉令)한 식상의 왕성한 기운을 조절하지 못하면 순리적으로 생재(生財)하기보다는 극관(剋官)하는 데 치우쳐 명주의 성격이 기존 질서와 규율을 깨려는 반항적이고 제멋대로 흘러 통제하기 어렵다. 土식상을 제어하는 乙卯와 甲寅의 木인수 용신운(用神運)에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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