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령(當令)한 戊土상관이 월간에 투출하여 첩신한 상관격(傷官格)이다. 乙木인수와 丁火일간과 戊土상관으로 흐르는 정기신(精氣神)이 뿌리 깊고, 연월지 申酉戌 서방금(西方金)의 재성을 유취(類聚), 공금(拱金)하여 木火인비가 유력한 신왕사주(身旺四柱)이고, 수기(秀氣)를 발하는 상관이 첩신(貼身)하므로 재성을 취용(取用)하여 상관생재(傷官生財)로 성격(成格)을 구하는 상관용재격(傷官用財格)이다.
뿌리 깊은 인수(印綬)와 비겁(比劫)과 식상(食傷)의 정기신 삼자개균(精氣神 三者皆均)으로 거의 배득중화(配得中和)하였으나 水관살이 없어 木火 난기(暖氣)가 강한 메마른 戊戌 조토(燥土)를 적시지 못해 생금(生金)이 서툰 것이 흠인데, 일찍 亥子丑 북방운(北方運)을 만나 열기를 식히며 土를 적셔 해갈하고 庚辛金재성이 발로(發露)하여 능히 상관생재로 재기통문호(財氣通門戶)한다. 유업(遺業)이 넉넉하였고, 庚子와 辛丑운에 경영발재(經營發財)하여 대리(大利)를 취하였다.
그러나 이후 金재성을 역하는 木火인비의 신왕운(身旺運)으로 흘러 불미하다. 壬寅의 寅운에 金재성이 절(絶)하고 木火인비가 녹생(祿生)하며 土식상을 절각(截脚)하여 수기불통(秀氣不通)으로 신왕무의(身旺無依)가 되어 완전히 망하였고, 이후 흉운이 연속하므로 재기하기 어렵다.
신왕한 상관생재격에서 가장 꺼리는 흉운은 상관을 손극(損剋)하여 수기불통(秀氣不通)이 되는 인수운(印綬運)이며 ‘파료상관손수원(破了傷官損壽元)’ 즉,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흉하게 본다.
원문에서는 寅운에 申金을 충거(沖去)하는 것을 왕자충쇠쇠자발(旺者沖衰衰者拔)로 설명하였다. 즉, 일지 卯와 寅卯辰 동방목(東方木)이 회국(會局)하여 왕자(旺者)가 되고, 쇠자(衰者)인 申을 충(沖)하여 金재성을 뿌리째 뽑아낸다는 의미(拔: 뽑을 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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