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시만 다른 남녀의 사주이다. 두 사주 모두 土식상이 다자편화(多者偏化)된 진상관격(眞傷官格)으로서 차라리 태과(太過)한 식상의 설기에 순응하는 종아격(從兒格)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일간 丙火는 오양개양병위최(五陽皆陽丙爲最) 즉, 양중지양(陽中之陽)인 태양화(太陽火)로서 좀체 종하지 않는데, 戌中丁火에 통근(通根)하고 辰中乙木이 월상에 투출하여 첩신(貼身)하므로 신약한 진상관격이며 상관패인(傷官佩印)으로 성격(成格)을 구한다. 그러나 용신 乙木이 丑월 엄동설한의 동토(凍土) 위에서 시들어 말라버린 풀과 같아 진상관의 설기로부터 丙火일간을 구하기 어렵다. 용신이 무력(用神無力)한 진상관격의 패격(敗格)이다.
여자는 그래도 초운 甲子와 癸亥에 용신 乙木을 돕지만, 壬戌운에 戌土가 壬水를 절각(截脚)하며 진상관의 기세에 편승하고, 辛酉와 庚申운에 용신 乙木을 치는 金재성운이 간지로 제래(齊來)하고, 己未운에 다시 진상관의 기세에 편승하여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 명주는 壬戌운 중 辛未년에 허약 증세로 사망하였다. 진상관의 기세에 편승하는 대운(大運)의 戌土는 수명궁(壽命宮)인 일지를 진술충(辰戌沖)으로 깨뜨리고, 태세(太歲)의 辛金은 용신 乙木을 을신충(乙辛沖)으로 깨뜨려 丙火일간의 젖줄을 끊고, 未土상관은 辰戌丑未 사고(四庫)를 형성하며 진상관의 기세에 편승한다. 명리정종(命理正宗)의 상관론에서 “가상관(假傷官)이 인수운으로 가면 필사(必死)요, 진상관(眞傷官)이 상관운으로 가면 필멸(必滅)한다.”고 언급한다.
남자는 초년부터 木火인비의 신왕(身旺)운으로 순행하여 木火土인비식의 정기신(精氣神)이 균형을 이루는 삼자개균(三者皆均)으로 배득중화(配得中和)하여 52세인 2009년 현재 건강에 문제가 없이 국영기업체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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