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살인 丑월 丑일을 득령(得令) 득일(得日)한 己土칠살이 연상(年上)에 투출한 살중신경(殺重身輕)의 칠살격(七殺格)이다. 마침 卯년 卯시를 득록(得祿)한 乙木식신이 시상(時上)에 투출하여 첩신(貼身)하므로 식신제살(食神制殺)로 신약한 癸水일간을 구하는 아능구모(兒能救母)로 성격(成格)을 구하는 사주인데, 월간 丁火편재가 설식생살(洩食生殺)로 乙木식신의 치귀력(治鬼力)을 떨어뜨리며 오히려 칠살의 살기를 더하는 기신(忌神)이 되어 칠살격 팔자를 패격(敗格)으로 몰아가지만, 丁火가 지지에 화근(火根)이 없이 허투(虛透)하여 월지 丑土에 회화(晦火)되므로 단지, 잠재적 기신으로 머물며 당장은 큰 장애가 되지는 않는다.
명주는 51세인 1930년(壬申운 庚午년)에 뇌졸중으로 사망하였다. 대운의 壬水는 신약한 癸水일간이 의지하는 겁재운으로서 丁壬合으로 잠재적 기신 丁火를 합거(合去)하여 거탁류청(去濁留淸)하는 길신(吉神)이지만, 申金은 乙木식신의 절지(絶地)가 되어 壬水의 공이 헛되다. 태세(太歲) 庚午년은 庚金이 乙庚合으로 용신 乙木을 기반(用神羈絆)하고, 午火는 丁火의 건록(建祿)으로서 잠재적 기신을 발호케 하고, 일지 수명궁을 丑午 육해상천(六害相穿)으로 파궁(破宮)하는 한편 丑午 귀문관살(鬼門關殺)의 동티(動土)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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