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한 火土재살의 살인상생(殺印相生)으로 인수가 태과한 것이 오히려 병이 되어 庚金일간이 고립되는 모중자고(母重子孤)로서 순모지의(順母之意)에 부응하는 金비겁이 없고, 왕성한 火土을 제어하는 水식상과 木재성도 없는 유병무약(有病無藥)의 완전한 파격(破格)이다. 간지로 木비겁이 제래(齊來)하는 초운 乙卯와 甲寅의 재성운은 원국(原局)의 왕성한 土인수를 제어하여 문제가 없었으나, 원국의 왕성한 火관살을 극설교집(剋洩交集)하며 반갑게 다가오는 癸丑운의 癸水는 연간 戊土에 무계합(戊癸合)으로 기반(羈絆)되고, 丑土는 축오해(丑午害), 축진파(丑辰破), 진술충(辰戌沖)으로 지지를 형충파해(刑沖破害)로 흔들어대어 오히려 고립된 庚金일간이 극도로 불안해진다.
‘명주는 양력 2009년 5월 1일(癸丑운 己丑년 戊辰월 丙午일 丙午시)에 아들을 칼로 찔러 죽이고, 자신도 칼로 찔러 자살한 주부이다. 2009년 현재 서울 송파의 모 아파트에서 일어난 사건의 주인공이다. 당시 친어머니가 있었지만 자살을 막지 못했고, 일주일 전에도 자살을 시도했었다. 남편과의 관계나 평소 무슨 질병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子平眞詮講解>’
불행한 사고 당일의 대운과 연월일시의 운이 모두 기신(忌神) 火土가 더욱 중중해져 庚金일간이 후토매금(厚土埋金)으로 묻히는 운이다. 소위 ‘상내다침매지기자 심울지회(象內多沈埋之氣者 心鬱志灰)’ 즉, 팔자가 가라앉고 묻히면 우울하고 의욕이 없다는 의미로서 우울증 발작을 우려한다. 또한, 시주 庚戌괴강(魁罡)과 일주 丙戌백호(白虎)로 화개(華蓋)와 인수(印綬)가 중중하여 비현실적인 것에 집착하며 의심이 많아 사이비종교를 맹신하거나 망상에 사로잡히는 등 정신 질환이 우려되는 팔자 구조인 것도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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