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7일 화요일

化殺生身, 愛假憎眞


 [談論] 化殺生身, 愛假憎眞

무거운 관살의 혼잡(官殺混雜)으로 신약(身弱)한 사주이다. 월령(月令) 寅木상관이 왕성한 관살을 억제하고, 丑戌 辛金에 뿌리를 둔 연간 庚金인성이 화살생신(化殺生身)하고, 癸水에 뿌리를 두고 庚金의 생을 받는 시간 癸水비견이 첩신(貼身)하므로 庚金癸水가 득지하는 서북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월령이 관살과의 극설교집(剋洩交集)으로 신약한 癸水일간을 기진(氣盡)시키는 寅木상관이지만, 천간에 투출하지 않고 지지에서 암중으로 관살을 극제하지 않는다면 천간의 庚金癸水가 왕성한 관살의 기운에 묻혀버리므로 서북향에서의 발복마저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연간의 庚金정인이 용신(用神)이다.

안타깝게도 초중년 대운이 계토(季土)와 남방화지(南方火地)로 흘러 화생토(火生土), 화극금(火剋金)으로 생살괴인(生殺壞印)하여 신고환난(辛苦患難)을 겪으며 분치사방(奔馳四方)하지만 소득이 없었다. 그나마 운간으로 庚辛金壬癸水가 제래(齊來)하여 대흉은 면하다가 서방운에 드는 말년의 甲申운에 庚金이 득록(得祿)하고 癸水가 수원(水源)을 얻어 희용신(喜用神)관살로부터 능히 신약한 癸水일간을 도우므로 군에서 공을 세워 고을 현감(縣監)을 지냈고, 乙酉운에 승진하여 벼슬이 주목(州牧)에 이르렀다. 그러나 丙戌운에 들어 다시 火土재살이 득세하며 병경충(丙庚沖)으로 용신을 충파(沖破)하고, 시간과 일간 癸水를 극거(剋去)하여 사망하였다.

원문에서는 이 팔자를 가작진(假作眞)과 애가증진(愛假憎眞)으로 설명한다. , 용신은 진신(眞神)인 월령에서 취하는 것이 원칙인데 위 팔자는 월령의 기운을 받지 않는 가신(假神) 庚金이 용신 역할을 하므로 가신을 사랑하고 진신을 미워한다는 의미로서 용신을 정하는 원칙의 예외를 표현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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