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談論] 干頭無反覆, 旺神洩秀
寅卯辰 방(方)과 亥卯未 국(局)이 제래(齊來)하여 지전목국(支全木局)을 이루어 일간 乙木이 태왕(太旺)하므로 간두반복(干頭反覆)을 우려하는 월간 庚金이 흉하고, 월령(月令)을 원신(源神)으로 발로(發露)한 연간 丙火상관이 길하여 庚金을 거흉(去凶)하고, 시간 丁火식신이 왕신설수(旺神洩秀)로 빛난다. 따라서 丙丁火가 득지하는 남향에서 흥(興)하고, 庚金이 득지하는 서향(西向)에서 망(亡)한다.
운로가 남서(南西)로 흘러 선길후흉(先吉後凶)하다. 남향에서 일품(一品) 벼슬을 하였고, 申酉金의 서향이 대흉하지만 丙丁火의 개두(蓋頭)로 대흉은 면하고 낙직(落職)만 하였다.
☞ “약연방국일제래 수시간두무반복(若然方局一齊來 須是干頭無反覆)” 즉, 방과 국이 함께 오면 모름지기 간두(干頭)에서 반복(反覆)되지 말아야 한다. ‘반복’은 ‘변덕이 심하다’의 의미이나, 여기서는 ‘거슬러서 뒤집는다’는 의미다. 즉, 지지에서 삼합과 방합이 겹치면 그 기세가 태왕하므로 극으로 억제하면 오히려 왕자노발(旺者怒發)의 화(禍)를 부르므로 부드럽게 설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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