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할아버지는 양자로 간 사람이고, 친할머니는 2번 결혼하였다. 친할아버지가 44세에 사망하자 친할머니는 재혼하였다. 팔자에서 그 이유를 찾아본다. 여자의 명을 볼 때 할머니는 식신이고, 할아버지는 정인이다. 이런 육친(六親) 관계는 다음 순서로 따지면 나온다.
① 어머니는 나를 낳으며 음양이 같으니 편인이다.
② 편인인 어머니를 극하며 나와 음양이 다른 것은 정재로 아버지다.
③ 정재인 아버지를 낳으며 정재와 음양이 다른 것은 식신, 그러므로 할머니다.
④ 식신인 할머니를 극하며 식신과 음양이 다른 것은 정인으로 할아버지다.
팔자에 할아버지를 상징하는 戊土정인이 2개 투출한 복음(伏吟)으로 양자로 갔음을 알 수 있다. 대개 육친이 복음이면 쌍성(雙性)의 가능성이 있다. 할머니를 상징하는 식신은 팔자에 없다. 상관으로 대용한다. 子水상관이 丑土와 투합(妬合, 한 글자가 두 글자와 합을 하는 것)하니 할머니는 2번 결혼하였다. <子平眞詮講解>
☞ 사주에서 육친 관계를 이해하는 데 참고할 수 있어 원문 내용을 그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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