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지 未 중 丁火가 투출하고, 시지 酉金을 원신(源神)으로 연일지 辰丑 중의 癸水에 뿌리를 내린 壬水가 투출하였으나 정임합(丁壬合)으로 기반(羈絆)되어 천간에는 오로지 월지 未 중 乙木에 뿌리를 내린 일간과 시간의 두 乙木만이 전왕(專旺)해 보인다. 그러나 未월은 木이 입묘(入墓)하여 완전히 절하기 전의 퇴기(退氣)이고 酉丑金의 살지(殺地)에서 두 乙木이 모두 절각(截脚)되어 乙木일간이 지지의 왕성한 土金재관의 기운을 싣지 못하는 신약사주(身弱四柱)이다.
월령(月令)이 未土재성이고, 월령 중에서 丁火식신이 월간 식신궁(食神宮)에 투출하여 첩신(貼身)하고, 정재궁(正財宮)으로서 처첩과 재물의 자리인 일지에 丑土재성이 있어 식신생재(食神生財)로의 소통이 원활하고, 중년 이후 대운이 水木인비의 신왕지(身旺地)로 흘러 능히 득비리재(得比理財)하여 재기통문호(財氣通門戶)하는 대부(大富)의 구조이나, 연월간 정임합(丁壬合)으로 수기불통(秀氣不通)이 되고, 월일지 축미충(丑未沖)으로 월지 관궁(官宮)과 일지 재궁(財宮)이 파궁(破宮)이고, 중년의 북방수지(北方水地)에서는 연월일지의 3土에 토극수(土剋水)로 회두극(回頭剋)으로 어그러져 온전히 운기의 덕을 살리기는 어려운 탁부지인(濁富之人)이며, 부(富) 역시 촛불 丁火 아래서 습개지재(拾芥之財)의 푼돈을 세는 정도이다.
壬水가 辰土 살지(殺地)에서 절각(截脚)되고 정임합(丁壬合)으로 기반(羈絆)되는 재인불청(財印不淸)이며 식인불청(食印不淸)이고, 시간 乙木이 酉金 살지(殺地)에서 절각(截脚)되어 팔자 전체에 생기가 조절(阻絶)되는 기탁신고(氣濁神枯)한 명으로서 재다신약 부옥빈인(財多身弱 富屋貧人)이며, 재다음천(財多淫賤)으로 탐재괴인 후안무치(貪財壞印 厚顔無恥)가 우려된다.
사주의 주인공은 부인과 1982년(庚戌운 壬戌년)에 결혼하여 1992년(辛亥운 壬申년)에 성격 차이로 이혼하였고, 50 중반을 넘어 6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계속 딸과 같은 25세 전후의 젊은 처자(處子)들의 사주를 들고 와서 궁합을 의뢰하는 1952년생 홀아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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