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火일주가 건록(建祿)인 巳년에 午월 午시의 택묘(宅墓)를 득지하고 양옆에 甲木을 끼고 있어 사주에 木火 난기(暖氣)에 가득한데, 정작 한기(寒氣)인 辛金과 子水는 연간과 일지에 떨어져 생기가 조절(阻絶)되어 무기력하다.
연간 辛金이 투출하고, 연지 巳 중 庚金과 일지 子 중 壬癸水를 인통(引通)하여 金水 길신이 암회(吉神暗會)하는 서북의 金水地에서의 발운(發運)을 기대하는데, 초중년 대운이 남동의 火木 양난지(陽暖地)로 흘러 불미하다. 비록 운간으로 水金 한기가 제래(齊來)하지만 간지불협(干支不協)하여 절각(截脚)되므로 원명의 편고(偏枯)한 木火 난기세(暖氣勢)를 극복하기 어려운 병약미제(病藥未濟)의 불발사주이다.
조실부모(早失父母)하여 형에게 의탁해서 살 때는 그런대로 좋았으나, 辛卯 이후 건달로 오만방자하게 살다가 寅운에 사망하였다.
염상(炎上)을 다스리는 金水가 손상되어 火비겁이 병이 되고, 오행 火는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오상(五常) 중 예(禮)에 해당하는데 火를 다스리지 못해 무례(無禮)하고 오만방자한 성정으로 발현된다. 요사(夭死)한 寅운은 기신(忌神) 木火의 녹지(祿地)이며 생지(生地)이고, 용신(用神) 金水의 절지(絶地)이며 병지(病地)이며, 인사형(寅巳刑), 오술합화(午戌合火)로 염상지세(炎上之勢)를 더하여 화극금(火剋金)으로 수명과 관련하는 재성을 쳐서 군겁지화(群劫之禍)를 부르는 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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