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 화요일

官逢刑沖, 姉妹剛强

 


寅月己土에 월중 甲木정관이 월상에 투출하여 첩신(貼身)한 정관격(正官格)이다. 정관격의 성격(成格)의 조건은 관봉재인(官逢財印) , 정관봉재(正官逢財), 정관패인(正官佩印)이고, 패격(敗格)이 되는 것은 관봉상극(官逢傷剋), 관봉형충(官逢刑沖), 관살혼잡(官殺混雜), 투관봉합(透官逢合) 등이다.

왕약(旺弱)의 기준으로 볼 때 己土일간이 월중 丙火에 장생(長生)하고, 역시 월중 戊土겁재가 투출하였으며, 巳火인수에 임하고, 시에 己巳가 친림(親臨)하여 신왕(身旺)하다. 신왕하여 능히 식재관을 취하므로 재성을 상신(相神: 喜神)으로 하는 정관봉재로 성격을 구하는데 투출한 재성이 없고, 지지는 寅巳申 형충(刑沖)으로 깨진 정관격의 패격이다.

寅月己土는 아직 겨울의 차가운 기운이 머물고 있어 丙火정인의 기운이 필요한데 지지에 이미 감춰져 있는 丙火가 셋이나 있어 조후(調候)에는 문제가 없지만, 己土일간이 신왕하여 정관패인으로 성격을 구할 수도 없다.

그럼에도 일찍 壬癸水를 대동하는 북방의 재성운을 맞으므로 정관봉재로 일시 패중유성(敗中有成)하는 즐거움을 기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壬水는 연간 戊土에 회극(回剋)되고, 癸水戊癸合으로 기반(羈絆)되어 기대 난망(難望)이다.

명주는 1989(壬子己巳)에 사귀던 애인을 다른 여성에게 빼앗겼다. 壬子운은 오행을 구족(五行具足)하는 재성운으로서 사주원국에서 연지 申金申子辰 삼합의 를 회국(會局)하고 壬水가 투출하여 정관봉재로 정관격의 패격을 구응(救應)하는 길운이지만, 역시 연간 戊土壬水가 회극되어 김빠진다. 여기에 己巳년은 火土인비의 신왕운으로 이미 신왕한 己土일간을 더욱 완고하게 하여 자존심을 세워 애인 甲木정관을 돕는 재성을 치는데 몰두하게 되므로 사이가 틀어질 수밖에 없는 운이다.

명주에게 애인이나 남편의 기운은 관성이다. 월지 정관궁에 寅木이 제자리를 차고 있지만 寅巳申 형충으로 깨지고, 월간 甲木정관이 다정하게 붙어 있지만, 시간 己土와 일간 己土甲木을 두고 서로 甲己合을 다투는 형상이다. 또한, 애인 甲木의 입장에서 비겁이 처첩(妻妾)인데 사지(四支)마다 장간(藏干)戊土가 감춰져 있고, 천간에도 己土일간 외에 戊土己土가 투출하여 사주 간지에 처첩이 가득 널려 있는 자매강강(姉妹剛强)으로 혼잡하여 눈 돌리지 않고 己土일간에게만 일편단심으로 집중하기 어렵다. 더구나 己巳년은 자매인 己土가 애인 甲木甲己合으로 빼앗아 가는 기운이다. <사주출처: 子平眞詮講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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