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 토요일

秀氣不通, 旺神怒發

 


巳月戊土가 사지(四支)2巳火辰戌土를 득지하여 火土인비가 모두 왕성한 신인양왕(身印兩旺)으로 金水식재의 설기를 좋아하는데, 마침 戊土일간을 끼고 양옆에 辛金상관과 壬水편재가 첩신하므로 상관생재(傷官生財)로 성격(成格)을 이루는 명조이다. 여기까지로 판단하건대 신왕한 상관생재격으로서 사업을 경영하여 재물을 이루는 바탕은 되어 있는 듯하다. 그러나 辛金상관은 을 극하는 巳火 위에 임하여 살지(殺地)에서 수기(秀氣)가 훼손되고, 壬水편재 역시 를 극하는 戌土 위에 임하여 살지(殺地)에서 탈재(奪財)되어 수기불통(秀氣不通)으로 상관생재의 흐름이 무색해졌다. 희용신(喜用神)이 무력한 패격(敗格)이다.

운에서라도 도와주면 좋으련만, 寅卯 관살운은 木生火로 왕성한 인수를 부추기면서 위로는 戊己비겁을 대동하여 팔자가 더욱 편고(偏枯)해져 앞뒤가 콱콱 막힌 형국으로 몰아간다. 사업을 경영하든 직장 생활을 하든 사업과 실적 부진으로 엄청난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는 운이다.

사업을 하던 명주는 2004(丁丑甲申)에 과로로 돌연사하였다. 대운 丁丑火土인비가 왕성한 사주의 火土운이고, 丁火辛金을 진극(眞剋)하고, 壬水를 합거(合去)하여 그나마 미약하게 숨쉬고 있는 팔자의 희용신(喜用神)의 숨통을 끊는다. 세운 甲申은 연지와 월지의 두 巳火가 다투어 申金을 진극하고 형합(刑合)하여 辛金壬水를 돕지 못하고, 甲木申金에 절각(截脚)된 채로 왕성한 戊土일간을 제극하려다가 반극(反剋)으로 오히려 辛金이 묻히고 壬水가 탈재되는 왕신노발(旺神怒發)의 화()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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