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상관(金水傷官)으로 子月庚金이 실령(失令)하였으나 양금지토(養金之土) 辰 위에 임하고 시지 申을 득록(得祿)하여 약화위강(弱化爲强)이 된 신왕사주(身旺四柱)이다. 신왕하므로 水木火식재관을 취할 수 있고, 이 중에서 寅木재성을 원신(源神)으로 투출하여 조후(調候)와 억부(抑扶)를 아우르는 연간 丙火칠살을 취용하고, 대운도 木火 양난지(陽暖地)로 행하며 용신 丙火를 돕는다. 따라서 금수상관희견관(金水傷官喜見官)를 만족하는 부귀가 매우 크다. 명주는 일제 강점기에 만석꾼의 아들로 태어나 일생 부자로 살았다.
한편, 지지에서 신자진수국(申子辰水局)을 성회(成會)하여 庚金일간의 지지 기반인 申辰을 잃고, 월간 庚金도 사지(死地)인 子에 임하여 졸지에 온전히 의지할 곳이 없는 고립무원이나 다름없다. 金이 아주 약하면 土의 성질을 띠게 되므로 火로써 부약(扶弱)해야 한다는 태쇠자의극(太衰者宜剋)에 따라 역시 庚金일간을 극하는 丙火칠살을 취용하고, 대운이 木火 양난지로 좋은 흐름을 탄다. 즉, 어느 관점에서든 丙火를 용신으로 하는 것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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