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의 己未식신이 친림(親臨)한 식신격(食神格)에서 연의 戊戌상관이 가세하여 왕자편화(旺者偏化)된 진상관격(眞傷官格)으로 변격(變格)이 되었다. 진상관은 구설과 분란을 가져오는 말의 쌍권총이요, 법과 규율을 따르지 않는 질서의 파괴자로서 오로지 자기본위의 이기적인 성정을 발현한다. 특히 여성은 남편인 관성을 제극하여 부부 불화를 야기하는 상관지명(傷官之命)으로 분류하여 결혼 및 결혼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성분이다. 그러나 이를 억제하여 상관 본연의 위치로 돌아오면 총명하고 뛰어난 언변과 사교력으로 자신의 재능과 끼를 펼친다.
명주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가출하였다. 26세(1985년 丙辰운 乙丑년)에 혼담이 오간 남자 친구가 있었으나 본인의 성질에 맞지 않아 그만두었다. 1985년은 火土운으로 진상관의 기세가 더욱 왕성해져 통제가 안되는 해이다.
진상관격은 인수로써 진상관을 제극하여 진상관의 설기로 신약해진 일간을 돕는 상관패인(傷官佩印)으로 성격(成格)을 구한다. 다행히 지지에서 亥卯未 木인수를 성국(成局)하고, 대운도 신약한 丁火일간을 돕는 남방운에서 인수를 돕는 동방운으로 순탄하게 흐른다. 단지, 초운 戊午에서 간지로 火土가 제래(齊來)하여 상관의 기세가 강해지면서 기존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반항적인 성정이 발현되는 것에서 가출을 유추할 수 있다. 丙辰운 역시 계절이 넘어가는 과도기의 계토(季土)운으로서 변동이 심한데, 역시 간지로 火土가 제래하여 진상관의 기질이 여실히 드러나는 운이다. 이어지는 乙卯와 甲寅운은 간지로 木인수가 강하게 작용하여 진상관을 본래의 상관으로 되돌리는 운으로 기대해볼 만하다. 이런 사주라면 결혼하는 시기로 이때를 추천한다. <사주출처: 子平眞詮講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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