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土金의 식재관(食財官)이 유력하고 甲木일주가 월령(月令) 未 중 乙木과 시록 寅 중 甲木에 통근하여 택묘(宅墓)를 득지(得地)하지만 월령의 기운을 받는 식재관의 극설(剋洩)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 따라서 水木인비의 부신(扶身)이 필요하고 水木의 기운이 초년부터 간지(干支)로 말년까지 꾸준히 이어진다. 그러나 연지 申 중 壬水는 월지 未 중 丁火와 암합(暗合)으로 묶여 申金 원신(源神)에서 발로(發露)하지 못하고, 연간 甲木은 절지(絶地) 申金에 있어 무력(無力)하고, 일간과 떨어져 무정(無情)하다. 단, 시간 丙火가 일간과 연간의 두 甲木을 이간질하는 월간 辛金을 병신합(丙辛合)으로 묶어 장애를 제거해주는 것에 위안을 삼고, 중년의 북방운(北方運)에 인해합목(寅亥合木), 신자진수국(申子辰水局)으로 길신암회(吉神暗會)하여 부신(扶身)하므로 득약거병(得藥去病)하는 발복을 기대할 수 있다.
명나라 병부상서(兵部尙書) 최정수(崔呈秀)의 팔자이다.
연지 申 중 壬水가 용신(用神)이고, 정임합(丁壬合)으로 용신을 기반(用神羈絆)하고 丑戌未 삼형(三刑)으로 월지 관궁(官宮)과 일지 신체궁(身體宮)을 파궁(破宮)하는 丁丑운이 대흉하고, 인신충(寅申沖)으로 용신을 뿌리재 충파(沖破)하는 寅운이 대흉하다. 간신 위충현의 양자를 자청하며 병부상서를 꿰차고 위충현의 주구가 되어 공안정국을 주도하며 엽기적인 악행을 자행하였으며, 위충헌의 몰락과 함께 끝을 예감하고 전 재산을 전부 탕진하며 즐기다가 목을 매 자살하였으나 사후에 부관참시(剖棺斬屍)되어 말로가 비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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