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와 월주 丙午가 나란히 하는 강력한 양인격(陽刃格)이고, 연과 시에 壬水 양살이 경출(兩殺競出)하여 丙火와 壬水가 수화상제(水火相濟)로 균형을 이루는 양인투살(陽刃透殺)로 성격(成格)을 이룬 듯하다.
그러나 壬水가 辰中癸水에 통근(通根)한다지만, 辰은 水의 묘고(墓庫)로서 흙 속에 입묘(入墓)되어 단독으로는 水에 생기를 주기 어렵다. 즉, 辰土는 壬水의 살지(殺地)가 되고, 수원(水源) 金재성의 생조도 없어 壬水칠살이 무력한 양인투살의 패격(敗格)이다. 그럼에도 辰은 辰酉 육합과 申子辰 삼합으로 金水를 유취하므로 金水 음한지(陰寒地)에서 패중유성(敗中有成)하는 즐거움을 기대할 수 있고, 대운이 원하는 대로 서북의 음한지의 흐름을 탄다. 그러나 과도기의 계토(季土) 庚戌운이 큰 고비가 된다.
金재성이 壬水칠살을 돕는 재자약살(財滋弱殺)의 戊申과 己酉운은 申酉金이 壬水를 제살(制殺)하는 기신(忌神) 戊己식상을 절각(截脚)하여 거흉(去凶)하고 메말라가는 용신(用神) 壬水의 수원(水源)이 된다.
申운에 등과(登科)하고 酉운에 발갑(發甲)하여 庚戌의 庚운에 삼군을 지휘하였으나, 추토(秋土) 戌운에 壬水의 살지(殺地)가 되고, 월령과 寅午戌을 유취, 반회화국(半會火局)하여 午火양인을 더욱 강화시키고, 辰戌沖하여 辰中癸水마저 뿌리째 흔들어 파직(罷職)되었다.
양인 午火가 강화되면 편화(偏化)되어 생보다는 극에 치우친다. 火剋金으로 육신의 건강과 수명과 관련하는 金재성을 치는 화(禍)를 부른다. 戌운의 戊辰년에 戊土가 용신 壬水칠살을 극거(剋去)하고 진진자형(辰辰自刑)의 형살과 함깨 제살태과(制殺太過)하여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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